"빵 좋아한다면 이번 가을은 여주로"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 첫선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23 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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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주재 중간보고회…프로그램·홍보부터 교통·주차·안전까지 종합 점검
▲ 포스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올가을 처음 선보이는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를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첫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주시는 22일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주재로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 운영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사장 구성과 참여 베이커리 운영, 주요 프로그램, 홍보전략, 방문객 동선, 교통·주차 및 안전대책 등을 살폈다.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맛있는 빵 한입에서 시작되는 즐거운 하루.’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는 빵을 중심으로 먹고, 놀고, 쉬고, 여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빵축제를 선보인다.

맛있는 빵이 먼저다…“빵 때문에 여주 간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빵’이다. 전국에서 이름난 베이커리와 여주 곳곳의 개성 있는 빵집 25곳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단순히 많은 빵집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각기 다른 맛과 개성을 가진 베이커리를 통해 방문객이 골라 먹고, 비교하고, 새로운 빵을 발견하는 ‘빵지순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여주 ‘드롭 베이커리’의 장경주 셰프가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장 셰프는 2025년 독일 세계 제빵대회 ‘iba컵’에서 한국 여성 최초로 우승했으며, 올해 MBN 제과제빵 서바이벌 ‘천하제빵’에서 세미파이널에 진출해 TOP8에 이름을 올린 제빵사다. 행사장에서는 장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전국과 지역 베이커리가 준비한 다채로운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좋아하는 빵을 골라 맛보고, 그 안에서 나만의 ‘인생 빵’을 발견하는 것. ‘맛있는 빵을 먹고 싶다’는 가장 솔직한 이유에서 골목대빵의 즐거운 하루가 시작된다.

여기에 여주쌀과 고구마, 땅콩 등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더해져 골목대빵만의 맛을 만든다.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이 베이커리와 셰프들의 손을 거쳐 색다른 빵과 디저트로 재탄생하며, 방문객에게는 여주의 좋은 재료를 보다 친숙하고 맛있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축제, ‘골목대빵’만의 색을 만든다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른 빵축제와 구별되는 ‘골목대빵’만의 경험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재단은 축제장을 단순히 빵을 사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방문객이 다양한 베이커리를 찾아다니고 새로운 맛을 발견하는 하나의 ‘빵 여행지’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골목’이라는 이름에 맞게 축제장에서 끝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실제 여주 곳곳의 베이커리와 상권으로 방문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에서 발견한 빵집을 실제 골목에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여주 골목대빵지순례 MAP’도 선보인다. 지도에는 지역 빵집의 위치와 대표메뉴, 주소 등의 정보를 담아 자신의 취향에 맞는 빵집을 골라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QR을 활용한 방문 인증 이벤트도 연계한다. 축제를 계기로 알게 된 빵집을 다시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여주의 골목과 상점, 관광지를 함께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빵글놀이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한글날 재미도 더한다

빵을 골랐다면 이제는 즐길 차례다. ‘빵글놀이터’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만들고 뛰어놀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에서 한글날에 열리는 축제라는 점을 살려 ‘한글’도 재미있는 축제 콘텐츠로 활용한다. 한글쿠키 만들기를 비롯해 여고빵 만들기, 빵 봉투 꾸미기, 키링 만들기 등 손으로 직접 만들고 즐기는 체험을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와 놀이공간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의 협업 콘텐츠도 일부 선보인다.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과 현장 연출을 통해 어린이에게 친숙한 재미를 더하고, 버블매직쇼와 버스킹, 골목라디오, 빵 코스프레 등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 곳곳에서 이어진다.

해 질 무렵 남한강의 풍경과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선셋 디저트 다이닝’도 마련해 낮부터 저녁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빵을 맛보고, 아이들과 놀고, 남한강에서 쉬고, 마음에 든 빵집을 기억해 다시 여주를 찾는 하루. 그것이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가 제안하는 여행이다.

교통·주차·안전까지…첫 축제 완성도 높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콘텐츠뿐 아니라 실제 방문객 편의를 위한 행사장 운영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재단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참여 베이커리와 프로그램, 홍보·모객 전략, 교통·주차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추가로 보완하고 축제 개최 전까지 분야별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는 맛있는 빵이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여주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첫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다시 찾고 싶은 재미와 매력을 보여주고 동시에 교통과 주차, 위생, 안전 등 현장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골목대빵은 맛있는 빵을 찾아 여주에 온 사람들이 새로운 빵집과 골목을 발견하고 남한강의 풍경까지 즐기며 여주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록 만드는 축제”라며 “첫 개최를 시작으로 ‘빵을 좋아한다면 가을에는 여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도록 여주만의 빵지순례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재선임된 이순열 이사장의 새 임기 들어 처음 선보이는 축제이자‘제1회’로 시작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난 4년간 높여온 여주 관광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먹거리와 상권,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여주 관광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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