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느린학습자 지원 특강 성료…사회참여·자립 지원 방향 공유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1-03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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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참여·자립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 방안 모색
▲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지원 특강 진행 모습

부천시는 지난 2일 송내시민학습원에서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지원 특강’을 열었다.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는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 및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로, 학령기 이후 성인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회 경험과 자립 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부천시는 2024년 ‘부천시 평생학습 기본 조례’를 개정해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인식개선 특강을 개최했다. 2025년에는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대상 공감 특강을 3회 운영하고,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지원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 특강은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주제로,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성인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고 복지·평생교육·사회참여 등 분야별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내 관계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서미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이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 운영 경험과 단계별 지원 과정을 소개했다. 실제 지원 사례를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건강한 사회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기관 간 연계·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성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일경험과 직무교육, 실제 고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터에서 경험을 쌓고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미경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학령기 이후에도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느린학습자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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