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서는 없애고, 입찰은 전담하고” 안산교육지원청, 예산·계약부터 학교지원의 틀을 바꾼다.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9-22 11: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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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현안사업 신청서 작성 없애고, 교육지원청 직접 운영 사업 입찰 전담
▲ 안산교육지원청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교사 행정업무 ZERO 시범교육지원청’운영에 발맞춰, 재무관리과 주도로 학교의 긴급 현안 사업 신청 절차를 없애고 교육지원청이 직접 운영하는 학교지원 사업의 입찰업무를 전담하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학교의 업무경감은 교육지원청의 역할 확대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학교가 서류를 준비하고 절차를 이행해야 지원받을 수 있었던 업무 방식을 바꿔, 교육지원청이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행정절차까지 직접 수행한다. 재무관리과는 예산과 입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전환을 뒷받침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먼저, 올해부터‘신청서 ZERO, 학교는 요청만!’단기 ​과제를 추진한다. 지역교육정책현안사업 중 긴급 현안사업에 대해 학교가 별도 신청서를 작성하는 절차를 없앤다. 학교가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면 재무관리과 예산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원 필요성과 소요액을 확인하고, 예산 검토부터 교부까지 연계한다.

이 과정에서 접수 내용과 현장 확인·검토 결과는 교육지원청이 기록·관리한다. 학교가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료를 준비하는 데 들이던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이 현장을 살펴 지원을 구체화하는 방식이다. 학교의 요청이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재무관리과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교사 행정업무 ZERO 관련 사업 입찰은 우리가 전담!’을 지속 과제로 추진한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사업을 교육지원청이 직접 운영하는 전환 과정에 맞춰, 재무관리과 경리팀이 관련 입찰업무를 맡는다. 사업부서가 사업계획과 과업 내용을 확정하면 경리팀이 입찰공고·개찰·계약상대자 선정 관련 절차를 전담하는 체계다.

이는 학교의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옮기는 데 필요한 부서 간 역할 분담을 구체화한 것이다. 사업부서의 기획·운영 역량과 재무관리과의 입찰 전문성을 결합해 ONE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학교가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입찰업무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재무관리과는 두 과제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소관 업무를 분석해, 교육지원청이 직접 맡거나 절차를 없앨 수 있는 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신청서 제출 생략 건수와 입찰 전담 건수, 학교의 업무경감 체감도를 함께 점검하고, 추진 성과와 개선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시범교육지원청의 실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수진 교육장은“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겠다고 약속한 만큼, 교육지원청은 어떤 업무를 직접 맡을 것인지 행동으로 답해야 한다”며 “재무관리과의 이번 추진계획은 부서의 전문성을 학교의 업무경감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교육지원청이 맡아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맡고, 학교에 요구하는 절차는 과감히 줄여 선생님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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