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오탄2리 햇빛소득마을 선정, 마을 3곳도 추가 도전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05 11:05: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북면 오탄2리,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조건부 선정
▲ 춘천시청 전경

춘천 사북면 오탄2리가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선정됐다. 춘천시는 2차 공모에도 서면 지역 3개 마을을 신청하며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춘천시(시장 육동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 전국 129개 신청 마을 중 86개 마을이 선정, 사북면 오탄2리가 조건부 선정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오탄2리 주민들은 주민총회를 열어 사업 추진 여부와 사업부지를 직접 결정했으며 대추나무골에너지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998.46㎾ 규모의 지상형 태양광 발전시설과 3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의 배전망 ESS 지원계획이 확정된 이후 보완사항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1차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1차 공모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 31일 서면 신매1리와 서상2리, 안보2리 등 3개 마을의 2차 공모 신청도 완료했다. 이들 마을은 주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마을별 약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최종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의 85%를 금융지원받을 수 있어 주민 부담을 줄이고 마을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접수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주민 참여도, 부지 적정성 등을 평가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는 주민이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사북면 솔바우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됐으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외 언론이 잇따라 방문해 한국형 농촌 에너지 전환 모델로 주목받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오탄2리의 1차 공모 선정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2차 공모를 신청한 3개 마을도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넓히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