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울진해경이 해상에 추락한 레저보트 운항자를 구조차 입수하고 있다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레저용 보트의 해양사고가 잇따르면서 운항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16일 21시 15분경 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며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 승선원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한, 18일 아침 7시 48분경 울진군 매화면 오산 인근 바다에서 레저용 보트가 출항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그 진동으로 인하여 운항자가 해상에 추락한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해경은 해양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운항자 1명을 구조하였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가 도래됨에 따라 레저보트를 이용한 낚시를 즐기는 레저활동자가 많이 늘고 있다”며 “출항 전 철저한 레저기구 장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을 꼭 하고 운항중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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