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착수보고회 개최,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정책을 만든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정책 분야를 데이터로 검증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그동안 담당 부서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온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의 우선순위와 효과를 객관적 근거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의 경우, 그동안 시민이 직접 신청해야만 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돼, 정보가 부족하거나 신청이 어려운 지역은 계속 사각지대로 남는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주택 조건과 환경을 바탕으로 설치 가능한 주택을 먼저 찾아내고, 지역별 편중 정도를 파악해 취약 지역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경우, 매출액 제한 기준이 10억 원에서 12억 원, 30억 원으로 여러 차례 변경됐음에도 이러한 변화가 실제 소비 흐름에 미친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는 파주페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순증 소비액과 지원금 지급 전후 업종별 매출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예산 대비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또한 다른 지자체에서 이미 효과를 검증받은 ‘상생페이백·상생소비복권’제도의 도입 여부도 이번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지급 조건과 지급률에 따른 시나리오별 모의 분석을 통해 예상 수혜 인원과 필요 예산을 미리 산정해,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선택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강좌’분야에서는 최근 5년간 신청 데이터를 분석해 강좌별 수강 추세와 성별·연령별 선호도를 파악한다. 여기에 인근 지자체의 우수 사례도 함께 검토해 강좌 개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 홍보 매체 효과성’분석에서는 그동안 조회수나 좋아요 수 위주로 이뤄지던 성과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감성 분석 기술로 시민 반응 속 실제 여론과 감정 변화를 읽어낸다. 매체별·정책 유형별 반응 변화를 비교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날 “그동안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왔던 정책 수립 방식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수행사와 각 부서가 긴밀히 협업해 실효성 있는 분석 결과가 도출되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오는 9월까지 데이터 분석을 완료해 각 부서의 정책 수립에 결과를 반영하는 한편,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데이터와 분석 체계를 바탕으로 2027년 신규 분석 과제 발굴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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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사업’ 첫발 |
파주시는 지난 23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5개 정책 분야를 데이터로 검증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그동안 담당 부서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온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의 우선순위와 효과를 객관적 근거로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태양광 패널 지원 사업’의 경우, 그동안 시민이 직접 신청해야만 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돼, 정보가 부족하거나 신청이 어려운 지역은 계속 사각지대로 남는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주택 조건과 환경을 바탕으로 설치 가능한 주택을 먼저 찾아내고, 지역별 편중 정도를 파악해 취약 지역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경우, 매출액 제한 기준이 10억 원에서 12억 원, 30억 원으로 여러 차례 변경됐음에도 이러한 변화가 실제 소비 흐름에 미친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는 파주페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순증 소비액과 지원금 지급 전후 업종별 매출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예산 대비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또한 다른 지자체에서 이미 효과를 검증받은 ‘상생페이백·상생소비복권’제도의 도입 여부도 이번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지급 조건과 지급률에 따른 시나리오별 모의 분석을 통해 예상 수혜 인원과 필요 예산을 미리 산정해,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식을 선택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강좌’분야에서는 최근 5년간 신청 데이터를 분석해 강좌별 수강 추세와 성별·연령별 선호도를 파악한다. 여기에 인근 지자체의 우수 사례도 함께 검토해 강좌 개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 홍보 매체 효과성’분석에서는 그동안 조회수나 좋아요 수 위주로 이뤄지던 성과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감성 분석 기술로 시민 반응 속 실제 여론과 감정 변화를 읽어낸다. 매체별·정책 유형별 반응 변화를 비교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날 “그동안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왔던 정책 수립 방식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수행사와 각 부서가 긴밀히 협업해 실효성 있는 분석 결과가 도출되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오는 9월까지 데이터 분석을 완료해 각 부서의 정책 수립에 결과를 반영하는 한편,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데이터와 분석 체계를 바탕으로 2027년 신규 분석 과제 발굴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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