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정책 활용 근거 마련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10-14 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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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분석사업 완료보고회 통해 5개 과제 결과 공유
▲ 파주시청

파주시가 지난 12일 '2026년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 5개 분야의 데이터 분석 결과와 정책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부서별 정책 수요에 따라 공공·민간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됐다. 분석 과제는 ▲에너지 취약지역 재생에너지 ▲지역화폐 효과 ▲상생페이백·상생소비복권 도입 ▲평생교육 운영데이터 ▲시정 주요 정책 홍보효과 등 5개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분석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에너지 분야 분석이다. 시는 태양광 지원 현황, 도시가스 보급 여부, 노후주택, 고령·장애인 인구 등을 종합해 시 전역 296개 구역의 에너지 취약 지수를 산정했다. 그 결과 에너지 취약도가 높은 59개 구역이 모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광탄면(18개)·법원읍(12개)·파평면(11개)에 취약지역이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에너지 관련 실행전략 수립 연구 용역에 반영해 에너지 공급 우선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단독주택 태양광 등 에너지 지원사업 추진과 공모사업 신청, 예산 편성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 보급 확대에 맞춰 관련 데이터를 갱신하고 지원 우선순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2022년부터 축적된 수강 신청 이력을 분석해 수강생의 연령·지역별 특성과 강좌별 수요 변화를 진단했다. 그 결과 신규 수강생 유입이 감소하고 수강층의 고령화가 나타났으며, 청년층과 40대는 직업교육·자격증, 50대 이상은 취미·생활 분야를 선호하는 등 연령대별 교육 수요에 차이가 확인됐다.

시는 그동안 운영 경험에 의존해 판단해 온 교육 수요가 데이터로 검증된 만큼, 수요가 확인된 신규 분야와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2027년도 계획에 반영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할 에정이다. 개편 후에는 수강생 만족도와 수강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비교·점검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파주페이 이용 변화와 상생페이백·상생소비복권의 예상 효과를 분석해 소비촉진 정책의 검토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정 홍보 분야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성과와 인공지능 기반 여론 분석을 통해 향후 홍보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소관 부서와 협의해 도출한 분석 결과를 사업계획과 정책 개선에 활용하고, 2027년 후속 분석과 연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현안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지속적인 발전을 제언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양질의 데이터와 분석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각 부서는 분석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 제도 개선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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