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상하이에서 한 초등학교 앞에서 2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려 초등학생 2명이 사망했다.

28일 오전 11시 30분쯤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3명과 학부모로 알려진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렸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초등학생 2명은 치료 과정 중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달 초 다른 지역에서 상하이시로 왔고 실직된 상황에서 사회에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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