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침입 흔적없고 평소 지병 앓던 것으로 확인돼
| 광주 원룸에서 홀로 사는 5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광주 원룸에서 홀로사는 50대 여성이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원룸건물 강모(55) 씨 거주지에서 악취가 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대원이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자 심하게 부패한 강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와 이웃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강 씨가 3개월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원룸에는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었으며 강 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씨는 사기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아왔으며 주변 사람과 연락을 끊고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 씨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구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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