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의 6.13지방 선거가 눈에 띈다.사진=박주원 SNS]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6.13지방 선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요즘 선거 유세 분위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남들과는 다른 이색 공약을 내세운 후보들이 눈에 띈다. 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는 '복지', '교통' 등에 대해 남다른 공약을 내세웠다.
2030세대 비혼 선언, N포세대 등장으로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반영해 박주원 후보는 공약을 통해 '영유아연금'과 '마미 케어 프로젝트' 공약을 내걸어 출산부터 보육까지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에서 출생한 0~3세 아이들에게 연금혜택을 주고 워킹맘과 취약지역 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1마일 내 보육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복지 중요성에 대해 집중되고 있다. 박 후보는 '사회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월 3만 원씩 '맵시수당(이·미용 지원금)을 지급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 인력 관리 체계화를 위한 실버인력뱅크 전문센터를 설립해 100세 시대 정년 없이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 편의에도 초점을 맞췄다. 1인 1차량 시대에 주차 문제로 이웃 간 얼굴 붉히는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완전 무료화'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약속했다. 더 나아가 이면 도로 일방통행 및 주차장 설치와 나대지, 유휴지, 학교 운동장 공원 등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해 주택가 주차면수를 100% 달성을 공약했다.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고 반려인들의 반려동물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 인증 착한가격 동물병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언급한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어르신 돌봄통합센터 설치 등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속에서 케어를 받고 안정적 노후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로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확정돼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민근 후보 등 3자 경쟁 구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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