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날 첫 공식 재판에 참석했다.[사진=공동취재단]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이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첫 재판을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12시 25분쯤 서울동부구치소를 출발해 12시 59분 재판이 열리는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이 전 대통령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3월 22일 구속된 이후 62일 만이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수의복이 아닌 검은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나타났다. 수용자 번호가 적힌 배지는 착용하지 않았다.
법원은 취재진의 촬영을 허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첫 정식 재판에서 피고인 석에서 약 10분간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재판장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직업을 묻자 "무직"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지난해 5월 23일 피고인 신분으로 417호 대법정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도 같은 대답을 한 바 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이 법원으로 출석하는 길에 별다른 교통통제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법원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인력 160여 명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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