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국방부]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23일을 기점으로 중단했다.
23일 국방부는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 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은 남북간 회담을 같은 관계개선의 일종의 신호탄으로 인식 돼왔다. 앞서 2015년 남북은 ‘당국간 회담 개최’와 ‘확성기 방송 중단’ 등을 골자로 하는 ‘8·25 합의’를 맺고 방송이 중단됐다.
때문에 대북방송이 대(對)북한군 심리전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효과로 인해 군 당국은 북한이 대북방송 장비를 기습 타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해 무인정찰기, 토우 대전차미사일, 대공방어무기 비호, 대포병탐지레이더(AN/TPQ-36), K-9자주포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의 경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는 관계가 없어 정부의 결심만으로 중단 할 수 있어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라는 게 일각의 평가다.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은 지난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재개된 이후 약 2년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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