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해군 이지스함이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발사하는 모습(자료사진).[사진=미해군]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미사일을 이용한 공습을 예고하면서 시리아사태가 미국과 러시아간 대리전으로 번질 모양새다.
11일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멋지고 새로운 '스마트'한 미사일이 갈 것이니, 러시아는 준비하라"며 "(러시아가)자국민을 죽이고 즐기는 독가스 살인 짐승의 조력자가 돼선 안된다"고 강조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옵션 사용을 시사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도 "군사옵션이 적절하다면 군사옵션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비판하며 "미국은 공습을 통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방의 다른 도발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모든 증거를 지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 11일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사진=트위터 캡처] |
앞서 지난 8일 시리아 반군지역에서 로켓탄 공격으로 최소 7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러시아는 화학무기 사용은 없었으며 반군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1년 전에도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때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발사, 화학무기가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정부군의 공군비행장을 타격한 바 있어 긴장감을 높히기도 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비공개 추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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