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이 정계 은퇴선언을 했다. [사진=THE STAR, SAUL LOEB / AFP / GETTY IMAGES FILE PHOTO] |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미국 공화당의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11일(현지시간) CNN, AP 등 주요 외신들은 라이언 의장이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내년 1월 임기를 마치는대로 정계를 은퇴하고 가정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이언 의장은 정계에 입문했을 당시엔 미혼이었지만 현재는 세 명의 10대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만약 출마해 연임하게 된다면 아이들은 나를 '주말 아빠'로만 기억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할 순 없다"고 말하며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라이언 의장은 자신의 은퇴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 점을 고민했다"면서도 "2019년 의회에 내가 있느냐, 없느냐가 각 지역구 후보의 개인적인 선거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이언 의장 사퇴 소식에 트위터 계정을 통해 "라이언 의장은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이라며 "그는 재선에 나서진 않지만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업적을 남길 것이다. 폴, 우리는 당신과 함께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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