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낙선운동 좌시하지 않겠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8-04-11 1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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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긴급 기자회견 갖고 법적 대응 의지 밝혀
11일 제종길 안산시장이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발생한 악의적 보도에 법적대응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사진=안산시]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제종길 안산시장은 11일 오후 3시 30분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악의적 보도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사업권을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줄곧 부정적 기사만 내보내고 있는 특정 언론사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와 공직선거법위반 후보자비방죄로 고소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제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보도된 기사는 제 가족까지 언급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모욕감을 주고 있다"며 "더 이상 언론이 우리사회의 적폐가 아닌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자회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상황에서 저를 낙선시키기 위한 음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선거법을 위반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제종길 시장은 "이후 악의적으로 부정적 기사를 보도하는 언론사와 이를 추동하고 악용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고소·고발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제 시장측은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해당 언론사에 대해 명예훼손죄와 공직선거법위반 후보자비방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제종길 시장측은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위반 후보자비방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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