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버스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mgoon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울산에서 시내버스 전도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5일 오전 9시 30분쯤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133번 울산 시내버스가 주행중이던 차선을 벗어나 공장 담장을 들이받고 넘어졌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버스 운전자 양(50)씨는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려다 급히 핸들을 꺾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사고가 나자 근처에 있던 시민 10여명이 전도된 버스를 받치고 부상자들을 부축하는 등 구조활동에 동참하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울산 경찰은 버스 앞으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 운전자 윤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버스 내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근거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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