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와 한미 기준금리 역전 등의 영향으로 전국 주택사업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이달 전망치가 전달보다 28.8포인트 급락한 62.7를 기록해 최근 5년간 4월 전망치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HBSI(Housing Business Survey Index)는 주택 사업자가 판단하는 주택시장 경기를 수치화한 공급시장 지표다.
매월 이달의 실적, 다음달 전망을 조사해 발표하며, 전국지수·지역별지수 ·요인별 지수로 구성된다.
HBSI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요인으로 ▲다주택자를 겨냥한 양도세 중과 ▲대출규제 강화▲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재건축안전진단 강화 ▲한미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분석됐다.
서울과 지방 모두 정부 규제의 여파가 컸다. 서울(87.8)의 HBSI전망치는 전월 대비 12.2포인트 하락했고, 지방(53.4)은 23포인트 떨어졌다. 부산(50), 대구(58.9), 광주(58.6)는 30포인트 가량이 떨어졌다.
이번 HBSI는 건설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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