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최근 데이터 스캔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마크 저커버그 SNS] |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최근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파문을 빚었던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에겐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몇년 전부터 조치를 취했지만 우리가 실수를 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2014년 이전에 페이스북에 설치된 앱과 의심스러운 활동이 있는 앱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할 것이며 이에 동의하지 않은 개발자는 페이스북 활동을 금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용자가 3개월 간 앱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개발자의 정보 접근권을 박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3의 개발자가 페이스북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을 사용자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 및 이메일 주소 등으로 제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정보 분석 업체 케임브리지 애너리티카(CA)가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설문을 진행하면서 페이스북 데이터에 무단으로 접근, 약 5000만명의 사용자 정보를 빼내 제 3자에게 유출한 '데이터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 과정에서 유출된 정보들이 지난 미국 대선 때 트럼프 선거 캠프에 무단으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틀만에 약 50조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주주들은 페이스북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페이스북의 위기상황이 한층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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