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bc뉴스 캡쳐] |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미국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강력한 겨울 폭풍 ‘노리스터’(Nor‘easter)의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지역은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ABC, CNN 등 현지 방송 매체에 따르면 뉴저지부터 매사추세츠주에 이르기까지 미국 북동부 연안에 강풍이 불고 폭우와 폭설이 내렸다.
미국 국립기상청(NSW)는 이날 북동부 연안 대부분 지역에 해안침수와 겨울폭풍 강풍 경보를 발령했다.
2일부터 계속되는 강풍과 폭우 등으로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정부 사무실도 임시폐쇄됐다. 워싱턴 D.C.의 모든 공립학교는 휴교에 돌입했으며 동부 전역에서 약 100만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항공편 취소도 속출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오후 7시30분 JFK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KE085편이 취소됐다. 이날 하루에만 국내 및 국제 항공편 3300여편이 결항됐으며, 2400여편이 지연됐다. 기차와 버스 서비스도 취소 또는 지연 운행됐다.
이날 기준 뉴욕주 서부와 동부에는 내린 눈이 30.5cm나 쌓였다. 강풍에 따른 인명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W는 3일 오후까지 미 동북부를 중심으로 폭우를 계속해서 쏟아낼 것이며 외출을 자제하고 건물 밖에 있는 물건들은 안으로 옮기거나 고정시키고, 정전에 대비해 모바일 기기는 미리 충전을 하는 등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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