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 이슈타임] 미군, 올해부터 '전면헬멧'쓰고 전장 나선다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2-27 1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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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헬멧에 비해 5% 가볍고 모듈형으로 각종 특수장비 부착가능
Integrated Head Protection System.[사진=미국방부]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미 육군이 3M 자회사인 세라딘 시스템스사가 개발한 IHPS 헬멧을 2018년 중에 육군에 보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육군에서 시험 중인 IHPS는 Integrated Head Protection System '통합머리보호체계'로 불리우며, 머리를 완전히 보호하는 최초의 미 육군 보병용 방탄헬멧이다.


이 헬멧은 머리 보호 외에 아래턱·얼굴 가리개, 야시경 부착장치, 모듈형 방탄조각 등이 포함됐다. 기존 개량형 전투헬멧(ECH)에 비해 5% 가벼우면서도 충격에도 강하며, 방어력은 향상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헬멋은 병사의 얼굴과 턱을 포함해 머리 전체를 충격 등으로 인한 부상으로부터 보호한다. 특히 폭발음, 총소리등 전장환경에서 청력을 보호하고 부상시, 착용자의 외상 정도도 측정이 가능한 첨단 헬멧이다.


IHPS 헬멧은 미 육군의 병사보호체계(The Army’s New Personal Protection System)프로젝트 일환으로 병사의 눈, 머리, 몸통 및 골반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여섯 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부터 미 공수부대원들은 IHPS를 착용하고 낙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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