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SBS 시상식 중계 캡처] |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일본 여자컬링팀이 포상금 대신 쌀을 받게 됐다.
일본 여자 컬링 대표팀은 지난 2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3위 결정전에서 영국을 5대3으로 꺾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컬링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주는 규정이 있다. 금메달 500만엔(약 5000만원), 은메달 300만엔(약 3000만원), 동메달 100만엔(약 1000만원)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컬링은 비인기 종목으로 일본 여자 컬링팀 협회에는 포상금 제도가 없어 별도의 포상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대신 공식 스폰서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전농)가 선수들에게 포상금 대신 포상쌀을 내걸었다. 지난 23일 일본 여자 컬링팀이 3위 결정전에 진출하자 전농은 선수들이 동메달을 따면 쌀 100섬을 주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약 쌀 6톤에 해당하는 양으로 한 사람이 100년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선수들에게 포상금대신 포상쌀이 주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전농 소속의 탁구 선수였던 이시카와 가스미가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을 때도 포상금 대신 포상쌀 100가마를 받았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녹봉도 아니고 저게 뭐냐", "갖다 팔으라는 건가"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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