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다.[사진=연합뉴스TV 캡처]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의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3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조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1시간 4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병원 1층 응급실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재난지휘본부를 꾸려 사고 대처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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