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수출 협약서 체결 사진 - 오른쪽 SREYMOM FRUIT SHOP 대표 옴 슬레이맘 |
전남 함평군이 해외 시장에서 축적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의 결실을 맺으며, 글로벌 농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함평군은, 캄보디아 현지 유통업체 SREYMOM FRUIT SHOP(이하 슬레이맘)과 이날 함평군청에서 샤인머스캣·딸기·태추단감 등 30만 불 규모의 농특산물 수출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해 8월 27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결한 ‘함평군 농산물 수출·입 업무협약(MOU)’ 이후 양측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온 가운데, 그간의 수출 성과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 품목과 규모를 한 단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평군 관계자 8명과 온 슬레이맘 대표를 비롯한 슬레이맘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수출 확대 방안과 캄보디아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기존 샤인머스캣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딸기와 태추단감, 만감류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해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소득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이번 캄보디아 수출 확대를 계기로 함평군 공식 수출 브랜드 ‘K-HC Food(Korean Hampyeong County)’를 앞세워 국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슬레이맘 측 또한 수출 농가를 방문해 생산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선별·포장 등 품질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등 장기적인 거래를 위한 검증 절차도 진행하며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함평군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계약을 넘어 우리 군 농산물의 중장기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품목 다변화와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농산물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경제일반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계획 등 공급대책 추진 상황 점검...
프레스뉴스 / 25.12.22

사회
고성군, 202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96명 모집
프레스뉴스 / 25.12.22

경제일반
제주도, ‘상장 넘어 유니콘으로’ 기업이 찾는 제주 만든다
프레스뉴스 / 25.12.22

문화
제주도 보훈청,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마이 히어로북'도서 기증
프레스뉴스 / 25.12.22

경제일반
전남도-한국산업은행, 신재생에너지·첨단전략산업 육성 맞손
프레스뉴스 / 25.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