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 민족 측이 고객 신상 유포 업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사진=배달의 민족 블로그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한 가맹점주가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앱 내 후기란에 고객의 신상정보를 노출하며 위협한 사건에 대해 배달의 민족 측이 공식 사과했다.
23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뒤 앱 게시판에 불만 글을 올렸다가 가맹점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는 사연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에 따르면 해당 가맹점주는 불만 글을 올린 고객의 주소와 연락처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위협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고객은 배달의 민족 측에 개인정보가 담긴 댓글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배달의 민족 측은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원래 이렇게 명백하게 주문자 정보를 이용해 위협하는 경우 댓글을 노출 차단하도록 돼 있지만 상담사가 매뉴얼 숙지를 제대로 하고 있지 못했다라며 "문제가 되는 업소의 댓글을 노출 차단하고 엄중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고객과 다시 통화해 저희의 미숙한 대처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렸다"며 "업주의 행위에 대해서는 합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달의 민족 측은 "이후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문정보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제도적·정책적·시스템적으로 개선해 배달음식을 주문하시는 분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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