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사진=YTN 방송 캡처]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남북 고위급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남측 대표단이 북측에 평창동계올림픽에 많은 대표단의 파견과 공동입장 및 응원단 파견을 요청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과은 9일 판문점에서 브리핑을 통해 "남측 대표단은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갖자고 했고 이를 위한 적십자회담의 개최를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천 차관은 "우발충돌 방지를 위한 군사당국회담도 북측에 제의했다"며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협력하면서 한반도에서 상호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조속히 비핵화 등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65분 동안 판문점 평화의집 회담장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며,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약 50분 동안 양측 수석대표 간 접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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