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통화 의향에 "틀림없이 할 것…전혀 문제 없다"

김현진 / 기사승인 : 2018-01-07 09: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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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 넘어서는 것 보고 싶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통화에 대해 "문제없다"고 말했다.[사진=ABC Online]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통화 의향에 "전혀 문제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도 그게 뭔지 알듯이 우리는 매우 확고하다"는 전제하에 이렇게 말했다.


또 '김정은과의 대화에 전제조건이 없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은 내가 한 말이 아니다"라면서도 김 위원장과의 통화 등 직접 대화 의향이 '무조건 대화'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내주 남북 간 고위급 회담이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그들은 지금 올림픽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시작이다. 큰 시작"이라며 "나는 그들(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를 넘어서는 걸 정말 보고 싶다. 그들이 올림픽을 넘어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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