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조지 웨아가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사진=Fox Sports] |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전설의 공격수라고 불리는 축구 선수 출신 조지 웨아(51)가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29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BBC 등 다수 외신은 26일 실시한 결선투표의 개표를 98.1% 마무리한 결과 웨아가 61.5%의 표를 얻어 조셉 보아카이 현 부통령을 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조지 웨아는 지난 1995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아프리카 국적 선수 최초로 수상했으며 그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축구 선수 은퇴 후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2005년 라이베리아 대통령 선거와 2011년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두 차례 모두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대선에 도전해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개표 결과 발표 이후 웨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베리아인 여러분, 저는 국민 모두의 감정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오늘 제가 받아들인 막중한 임무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알고 있습니다. 변화는 시작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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