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트디즈니가 21세기 폭스의 인수를 확정했다.[사진=월트디즈니] |
(이슈타임 통신)김현진 기자=월트디즈니가 21세기 폭스의 인수를 확정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524억 달러(약 57조1000억 원)에 21기 폭스의 영화·TV 사업 부문 등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디즈니는 폭스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 국제 및 케이블 TV 사업 부문 등을 거느리게 됐다.
또한 디즈니는 137억 달러(약 14조9000억 원)에 이르는 21세기 폭스의 부채도 떠안는다.
다만 폭스뉴스와 폭스스포츠 1·2,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 빅텐 네트워크, 더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사와 일부 스포츠 채널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의 루퍼트 머독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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