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160M2 시제기.[사진=유투브 캡쳐]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러시아가 세계 최대 크기 핵공격 전략폭격기 Tu-160 신형을 2021년부터 모두 50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러시아 한 공군기지에서 투폴레프사가 제작하는 신형 기체가 공개됐다.
이 기체는 'Tu-160M2'로 알려졌으며 현재 첫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고 보관 중이며 내년 목표로 시험비행 준비 중이다.
Tu-160은 '화이트 스완(White Swan)'(NATO 코드명 Blackjack)으로 불리며 구소련 당시인 1987년 실전 배치 됐다. Tu-160은 냉전시절에 개발된 만큼 미국 본토에 대한 핵폭격을 위해 탑재량과 항속거리를 염두해두고 개발돼 기체 자체가 현존 폭격기 중 가장 크다(전장 54m, 전폭 55m).
또 Tu-160M2는 속도에 따라 20°~65°의 후퇴각으로 변화하는 가변 주익을 장착했다.
이는 신형 NK-32 터보팬 엔진 4기를 장착했기 때문이다. 최대 속도 마하 2 이상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항속거리 1만 2300km, 전투 반경 7300km 가량 된다. 무장은 순항미사일 12기 혹은 단거리 핵미사일 24발 등 무장 40톤을 내부 무장창에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연료 130톤을 적재하고 최대 15시간 비행하며 공중급유도 가능해 Tu-160M 앞으로도 세계에 현존하는 폭격기 중 가장 크고 빠른 가변후퇴익 장착 초음속 스텔스 폭격기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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