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슈미트 구글회장(좌측)이 에슈턴 카터 전 美국방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 국방부]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미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인공지능 (AI) 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이민정책을 완화하지 않으면, 중국에게 AI 산업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美 국방부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슈미트 회장은 지난3일 국가안보회의(NCS)가 주최한 기술정상회담에서 작년에 중국이 AI 전략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미국에 경종을 울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2020년쯤 미국을 따라잡고, 2025년쯤 미국을 추월해, 2030년에는 AI 산업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중국의 AI 전략을 평가절하한다면 오산이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중국의 AI 기술을 ‘제2의 스푸트니크 (Sputnik·스푸트니크: 과거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린 것에 미국이 충격을 받고 집중 투자를 시작한 것에 비유) ’로 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기술 발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정부와 민간분야의 노력을 결집 해야 하지만, 중국이 지식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에 반해, 미국은 엄격한 이민규정을 적용함으로써 유능한 인재들의 영입을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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