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찬반 투표가 최종 종료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유창선 기자=지난 9월 12일부터 발송된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반 투표가 7일 최종 종료됐다.
이번 투표는 기존 호주의 선거와는 달리 의무사항이 아니며 각 개인에게 발송된 투표용지에 자유롭게 기표한 뒤 반송하면 되는 간이 투표임에도 불구하고 75% 이상의 유권자가 참여해 이 사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말콤 턴불 호주 총리는 이번 투표가 동성결혼 합법화의 최종 결정을 내리는 투표는 아니지만 결과가 찬성이 다수로 나올 경우 향후 예상되는 국회에서의 법안 상정에 대해 집권 자유당 연합 소속 의원들의 자유 투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하는 노동당 및 녹색당은 당론으로 합법화에 찬성할 예정이고 자유당 내에도 개인적으로 찬성 의사를 보인 의원들이 다수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이번 투표 결과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투표 기간 동안 동성결혼 찬반 양 진영 모두 적극적인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일부 폭력 사건과 개인의 의견에 대한 사내 불이익 등의 문제가 발생했짐나 전반적으로 우려했던 것보다 평온하게 진행됐다.
투표의 최종 결과는 11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정국에도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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