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아파트에서 신체 일부가 절단된 시신 9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아사히신문] |
일본의 한 아파트에서 신체 일부가 절단된 시신 9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사히신문, NHK 등 일본 언론은 가나가와(神奈川)현 자마(座間)시의 한 아파트에서 9구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고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도쿄에 거주하던 2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용의자로 체포된 남성 A(27) 씨는 실종된 여성과 과거에 연락했던 사이였으며 처음 만나 살해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시신 9구 가운데 8구는 여성, 1구는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모두 절단된 상태였다.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지난 8월 아파트로 이사 온 뒤 9명을 모두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 여성이 과거 인터넷에 "함께 자살할 사람을 찾고 있다"는 글을 올린 것을 토대로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시신 9구에 대한 신원 확인과 정확한 범행 동기 및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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