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미 대서양협의회 방한단 면담

정준기 / 기사승인 : 2017-10-28 10: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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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방한, 한미동맹 등 의견 교환
강경화 장관이 대서양협의회 방한단과 면담을 가졌다.[사진=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장관은 27일 오후 스티븐 해들리(Stephen Hadley) 대서양협의회(Atlantic Council) 이사회 부이사장 등 대서양협의회 방한단과 면담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 방한,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지난 UN 총회 계기 대서양협의회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시민상을 수여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한바, 해들리 부이사장은 오히려 대서양협의회측이 문 대통령의 수상 수락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세계시민상 수상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양국간 각 급에서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로서는 성공적인 방한을 위해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와 관련한 대서양협의회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해들리 부이사장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도전을 극복해나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인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이러한 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대서양협의회도 성공적인 방한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서양협의회는 미국의 주요 국제문제 싱크탱크 중 하나로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의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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