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전 대통령을 면담했다.[사진=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한 프랑수아 올랑드(François Hollande) 프랑스 전 대통령을 면담하고, 한·프랑스 협력증진 방안, 북핵문제 및 최근 주요 국제문제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8차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이 총리는 올랑드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택하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프랑스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리는 올랑드 대통령 재임기간 중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가 양국관계 역사상 최대 규모(총 492개)로 개최되는 등 한·프랑스 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하였음을 평가했다.
이 총리는 지난 5월 같은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이러한 협력의 모멘텀을 충실히 이어받아 기존의 한·프랑스 동반자관계가 한층 더 격상될 수 있도록 긴밀히 노력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랑드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기간 중 2015년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등 한·프랑스 관계 증진에 많은 노력을 해왔음을 상기시키고, 대통령 퇴임 후 처음 공식 해외방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프랑스 관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이며, 아울러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국에 대한 프랑스의 연대감을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랑드 전 대통령은 본인이 대통령 시절 진전시켰던 한·프랑스 관계 모멘텀을 마크롱 현 대통령이 그대로 이어받아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총리는 프랑스가 6.25 전쟁시 3400여명의 병력을 보내 우리를 도와주어 지금의 민주주의와 번영을 이루었다고 하면서 사의를 표했다.
또한 프랑스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원해주기를 기대함과 아울러 올랑드 전 대통령도 한-프랑스 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계속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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