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고양이 사료 개발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진=황주홍 의원 트위터 캡처] |
최근 국내 고양이 반려인구가 늘어나는데 반해 농촌진흥청의 고양이 사료 개발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반려묘 사료의 수입량은 2013년 9727톤에서 2016년 1만5537톤으로 약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려견 사료는 9750톤에서 3만7756톤으로 약 26.9% 증가한 데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그러나 반려동물 사료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은 현재까지 반려견용 사료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의 반려동물 사료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보면 ▲곤충, 쌀, 인삼특작 및 발효유제품을 이용한 반려견 기능성 사료 개발 ▲반려동물용 표준사료성분 DB 구축 및 반려견 사료에의 활용 연구 ▲식품원료를 이용한 반려견 사료 영양성분 표준화 연구 ▲친환경 기능성 반려견 사료 개발 등으로 반려견 사료 연구에만 편중돼 있다.
황주홍 의원은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반려묘 사료의 수입량이 약 60% 늘어났다"며 "농촌진흥청의 반려동물 사료 개발이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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