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이자 반려인으로도 유명한 가수 백지영이 '펫페스티벌 가을콘서트'에 참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사진=이슈타임] |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 그린가든에서 '제1회 KB국민카드 펫 페스티벌'이 열려 수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수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나와 넓은 잔디밭을 뛰놀며 추억을 쌓았다.
마술사 라엘과 함께한 마술쇼는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허들, 위브폴, 타이어, 시소, 터널 등이 설치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뜨거운 호응을 받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처음 이런 기구들을 접한 강아지들은 즐겁게 놀길 원하는 견주들의 바람과 다르게 주춤주춤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어질리티 전문가의 도움으로 기구를 이용하며 이내 적응해 기구를 즐겼다.
또한 펫미용, 동물건강검진, 반려동물 캐리커쳐,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펫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가을 콘서트'에 앞서 기부금 전달식이 전달됐다.
KB국민카드는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운영지원금 2000만원을 '유기동물 입양문화'를 동물자유연대에 전달했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동물을 비롯한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돕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공곤하는 건전하고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과 제도를 제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물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풀뿌리 단체들이 있지만 지원과 후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전달받은 기부금 2000만원은 그런 풀뿌리 단체에 전달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가을콘서트'에는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이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수 백지영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백지영은 "어렸을 때부터 반려견을 키워왔고, 현재도 포메라니안 3마리를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현재 5개월 된 딸을 강아지들과 키우고 있지만 알러지 하나 없이 너무 잘 자라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백지영은 그여자, 내귀에 캔디, 사랑안해, 잊지말아요 등 히트곡을 불러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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