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에서 변호사고 아내는 판사다"
| 괌에서 범조계 부부가 두 아이를 차안에 방치하고 마트 장을 보다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KUAM news] |
미국령 괌에서 한국인 판사, 변호사 부부가 아이들을 차량에 방치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보증금을 내고 석방됐다.
지난 2일 오후 2시30분쯤 A씨 부부는 괌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6살 아들과 1살 딸을 둔채 쇼핑에 나섰다.
차량 안의 아이들을 발견한 주민이 신고를 했고 이들은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괌 기온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로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괌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부부에게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었다고 경고하자 "나는 한국에서 변호사고 아내는 판사다"라고 웃으며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이들 부부는 마트에서 3분만 있었다고 항변했지만 목격자 등을 인용해 45분간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져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이들은 현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혐의는 벗었지만 경범죄로 1000달러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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