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심폐소생술 평소에 익혀둬야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어.[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가끔 언론에서 일반인이 길거리에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는 것을 볼수가 있다.
그만큼 심폐소생술은 일반인도 쉽게 할수 있는 하지만 모르면 당황해서 전혀 시도하지 못해 중요한 생명을 놓칠수 있다.
반려동물도 마찬가지, 개와 고양이도 요즘 노령화에 따라서 심장병이 증가하고 있어, 중증의 심장병단계에서는 응급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집에서 병원까지 오기가 응급시는 힘든경우가 있고, 오는 경우라도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오면 도착시 많은 도움이 될수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특히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위급상황을 대비해 평소헤 숙지해두는 것이 사랑스러운 아이를 살릴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 될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간단히 요약해보면
1. 반려동물이 갑자기 숨을 쉬기 않고 심장이 멈춘다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2. 입을 벌려서 식도나 기도에 이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3. 호흡여부를 확인하고 뒷다리 안쪽을 만져서 맥박을 확인한다.
4. 맥박이 만져지지 않은면 심장위치를 찾는다. 앞다리를 구부렸을때 팔꿈치가 닿는 위치가 심장이다.
5. 소형견은 한손을 사용하 3-4cm 정도의 깊이로 10-15회 마사지 한다. 중형견이상은 양손을 사용해 5-10cm 깊이로 마사지한다.
6. 입을 막고 코에 바람을 불어 넣어 인공호흡을 한다. 대형견은 입을 벌려 바람을 불어 넣는다.
7. 호흡이 돌아오는지 확인하고 안 돌아오면 다시 심장을 10-15회 압박하고 코에 바람을 2회정도 불어넣는다. 이 과정을 5세트하고 병원에 데리고 간다.
실제 위의 내용은 여러절차로 되어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촌각을 다투는 시간에 진행이 되는거라 빠른연속성을 가지고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많은 반복된 훈련이 되어야 응급상황시 당황하지 않고 진행할수 있다.
내 반려동물은 내가 응급시 살릴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 당연히 배워야 하는것이고, 특히나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개의 경우는 이첨판 폐쇄부전증, 폐동맥 고혈압 , 선천성심장병인 동맥관개존증 등을 관리하고 있거나 고양이의 경우 비대성심근증을 관리하고 있는 보호자라면 필수가 아닐까 싶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이나 응급은 언제든지 생길수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적절한 시기에 즉 초기에 제대로 했느냐 여부가 생사에 중요한 부분이므로, 가장 근거리에 있는 보호자가 어찌보면 꼭 챙겨야 하는 핵심 테크닉이 아닐까 싶다.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내 보호자가 나를 위해 이런중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무리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 프로필.[사진=청담우리동물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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