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이 미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 및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외교부 제공] |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26일 미 상·하원 의원들과 일련의 면담 및 간담회를 갖고 한미 동맹, 북핵 위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장관은 지난주 유엔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에 담긴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 관련 우리 정부의 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최근 고조되는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키고 나아가 북한을 비핵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 장관은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오찬, 그리고 한미 외교장관회담 성과를 되짚었다.
강 장관은 한미 양국이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견인하기 위한 외교적 수단으로서 대북 제재·압박의 강도를 높여가고 억지력을 지속 강화하는데 있어 의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김정은 성명 및 유엔 총회 계기 북한 외무상의 발언 등 북한의 위협에 한미가 단호히 대응하는 가운데, 냉철한 자세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한반도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우려를 표하며 미국이 신뢰성 있는 對韓 방위공약을 보다 강화하고 확장억제 제공을 통한 압도적인 대북 억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사위원장으로서 모든 가능한 지원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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