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는 11월 말 서울에서 '제 1차 한-러 북극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지난 6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계기에 한-러 외교부간 북극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합의에 따라 오는 11월 말 서울에서 제1차 한-러 북극협의회(Arctic Consultation)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는 김영준 북극협력대표가, 러시아 측에서는 블라디미르 바빈(Vladimir Barbin) 북극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북극협의회는 올해 초부터 양국 북극대사 간에 협의를 해온 사안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최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양국 간 개최되는 최초의 북극협의회인 이번 한-러 북극협의회는 ▲해상수송(북극항로) ▲과학협력 ▲북극지역 개발 ▲에너지 협력 ▲통신 협력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에서의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우리의 對러 북극 외교지평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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