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외교부] |
믹타(MIKTA)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믹타가 지난 3일 있었던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외교장관 명의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한 믹타는 우리나라 및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 중견국가 간 협의체로 국제사회의 공공이익 증대에 대한 기여 의지와 역량을 보유한 중견국 간 협력 메커니즘이다.
믹타의 이번 성명은 지난 2013년 9월 믹타 창설 이래 발표된 북한 핵·미사일 관련 네 번째 공동성명이다.
믹타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이번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적 의무 위반이며 믹타가 수호하고자 하는 규범 기반 국제질서(rules-based international order)를 심각히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통한 국제 평화와 안정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모든 종류의 핵실험 및 핵폭발을 금지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조속한 발효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북한의 도발을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의지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믹타 회원국들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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