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들을 성폭행한 캄보디아 한인 목사가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캄보디아에서 10대 소녀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박모(53) 목사가 징역 14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일간 크메르타임스는 1일 "캄보디아 서북부의 시엠레아프 주 법원이 지난달 31일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박모(53) 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하고 피해자들에게 7만달러를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2005년부터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주의 한 마을에서 교회를 운영해온 박 씨는 박씨는 지난해 10월 12~17세 소녀 9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캄보디아 경찰에 체포됐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 머물던 11~21세 여성들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성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다.
박 씨는 씨는 형기를 마친 후 추방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캄보디아 감옥에 갇힌 한 목사의 절규'편에 소개되며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준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09.11
경남
산청시니어클럽,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정재학 / 25.09.11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옥정호 녹조 현장·보건환경연구원 찾아… 환경...
프레스뉴스 / 25.09.11
연예
'마이 유스' 천우희, ‘국민 남매’ 상봉 앞두고 송중기에게 건넨 ...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외교관후보자 2차시험 합격자 발표
프레스뉴스 / 25.09.11
정치일반
“미래 먹거리 릴레이 건의” 김관영 전북도지사 장관급 방문현장 밀착 호소 총력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재외동포청,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전담기구와 협력관계 구축
프레스뉴스 / 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