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가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데 하이힐을 신고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데 하이힐을 신고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수해현장인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로 떠나기 위해 에어포스원을 타러 가던 멜라니아 여사는 선글라스에 녹색 항공 재킷, 굽이 가늘고 뾰족한 스틸레토 힐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 같은 멜라니아 여사의 모습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페이스북을 포함한 각종 SNS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멜라니아 여사의 복장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을 의식했는지 멜라니아 여사는 첫 행선지인 텍사스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에 도착했을 때 바뀐 복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는 멜라니아 여사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였다.
그러나 멜라니아의 여사의 복장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 대변인인 스테퍼니 그리셤은 성명을 통해 "텍사스에 자연재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신발에만 관심을 갖다니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멜라니아 여사의 복장 논란과 관련해 "퍼스트 레이디에게 무대가 아닌 장소는 없으며 멜라니아 여사 역시 옷차림이 갖는 의미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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