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빅터 차 교수가 신임 주한 미 대사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
신임 주한 미국대사로 한국계인 빅터 차(56) 조지타운대 교수가 내정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를 차기 주한 미국 대사에 임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빅터 차 교수의 주한 미국 대사 임명이 유력하다는 관측은 이미 지난 6월부터 나왔지만 구체적 내용이 행정부 관계자에 의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오랫동안 (빅터 차 교수의 대사임명) 작업이 이뤄졌었다"고 밝혔다.
빅터 차는 한국전쟁 후 미국으로 이주한 부모 사이에서 1959년 태어났다.
그는 1983년 컬럼비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철학·정치학·경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4년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까지 조지타운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던 빅터 차는 그해 12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으로 발탁돼 부시 대통령의 아시아 외교정책을 보좌했다. 이후 2007년에 다시 조지타운대학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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