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했다.[사진=연합뉴스] |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추가 발사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외교부가 발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전 9시30분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했다.
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틸러슨 장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강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향후 주변국과의 대응 방안에 대해 "틸러슨 장관과 통화하기로 되어 있고, 시간 조절 중"이라며 "고노 (일본) 외무상과도 통화를 시도해볼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오전 5시57분쯤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불상의 미사일은 비행거리가 약 2700km에 달하고 최대 고도가 약 550km로 판단됨에 따라 괌을 사정권에 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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