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과도한 치장비용이 구설에 올랐다.[사진=마크롱 인스타그램 캡처] |
최근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에는 화장 비용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시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과도한 치장비용이 도마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시사주간지 르푸앙은 나타샤 M이라고 알려진 마크롱의 개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최근 각각 1만유로(1400만원)와 1만6000유로(2100만원)의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종합해볼 때 마크롱은 취임 후 석 달 동안 화장하는 데만 총2만6000유로(약3500만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나타샤 M은 지난 대선 때에도 마크롱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 궁은 이런 의혹에 대해 "긴급 사안인 만큼 (메이크업 아티스트) 계약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롱의 측근들조차도 이를 지적하며 "많이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37% 안팎의 국정운영 지지율을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 최악의 비인기 대통령으로 불린 올랑드의 이 시기 지지율보다 낮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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