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부부 24% 정치적 견해 차이로 불화
(이슈타임)정준기 기자=미국프로풋볼(NFL) 치어리더 출신의 한 여성의 이혼이 화제다. 이 여성이 결별 사유를 '트럼프 이혼'(Trump divorce)이라고 밝힌 때문이다.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전직 치어리더로 평소 지역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자주 등장해 지역내 유명인사인 린 애런버그는 최근 이혼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그녀는 '정치적 견해 차이 때문에 결혼 생활을 더는 유지할 수 없다'고 이혼사유를 밝혔다. 성명에 의하면 '현직 대통령에 대한 린 애런버그의 지지가 그녀를 점점 결혼 생활에서 고립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강성 공화당원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졌다. 반면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에서 일하는 주 검사인 그녀의 남편 데이브 애런버그는 열성 민주당원이다. 애런버그 부부는 2015년 결혼했는데 이러한 사유로 점점 사이가 멀어져 이번 주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한다. 린 애런버그는 10만달러의 위로금과 BMW 승용차 등을 받았다. 최근 버지니아 소재 여론조사업체 웨이크필드 리서치가 미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24%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부부 간 불화를 빚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전직치어리더가 최근 이혼을 고백하며 이혼사유로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다.[사진=인스타그램]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준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09.11
경남
산청시니어클럽,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정재학 / 25.09.11
사회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외교관후보자 2차시험 합격자 발표
프레스뉴스 / 25.09.11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옥정호 녹조 현장·보건환경연구원 찾아… 환경...
프레스뉴스 / 25.09.11
연예
'마이 유스' 천우희, ‘국민 남매’ 상봉 앞두고 송중기에게 건넨 ...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재외동포청,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전담기구와 협력관계 구축
프레스뉴스 / 25.09.11
경제일반
통계청-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업무협약을 통한 인구감소지역 정책 지원 및 국제포럼 실시...
프레스뉴스 / 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