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에서 실종된 일본인 남녀 2명 숨진 채 발견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07-23 1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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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다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
스위스 알프스에서 등산하던 일본인 등산객 2명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스위스 알프스에서 등산하던 일본인 등산객 2명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들은 스위스 알프스에서 실종된 일본인 등산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앞서 일본 국적의 73세 남성과 44세 여성인 두 사람은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 인터라켄 인근 묀히산을 오르던 중 실종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묀히산 정상의 남쪽 절벽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정상적인 등산로를 따라 산에 올랐다고 진술했다.

한편 두 사람이 오른 묀히산(해발 4107m)은 아이거(3970m), 융프라우(4158m)와 함께 알프스산맥을 이루는 고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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