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피부 논란' 비욘세 밀랍 인형 철거

한수지 / 기사승인 : 2017-07-22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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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백인처럼 나왔다" 항의
비욘세 밀랍 인형이 마담 투소 밀랍인형 박물관에서 최근 철거됐다.[사진=Joe @CCFan007 트위터]

(이슈타임)한수지 기자=비욘세 밀랍 인형이 피부색이 백인처럼 묘사돼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철거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있는 마담 투소 밀랍인형 박물관에서 비욘세의 밀랍인형이 철거됐다.

앞서 팬들은 비욘세의 밀랍인형을 보고 "비욘세를 닮지 않았으며 백인처럼 나왔다"며 거세게 항의한 바 있다. 흑인인 비욘세의 피부색보다 하얗게 묘사됐다는 비판이다.

이에 박물관이 피부색 논란을 의식해 밀랍인형을 철거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박물관 측은 "비욘세 밀랍인형은 추가적인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시되지 않을 것"이라며 철거 이유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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