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제작사 "이번 일은 이례적인 일, 새 로봇 무상 교체해줄 것"
격무에 시달리던 로봇이 스스로 분수대에 몸을 던져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트위터@bilalfarooqui/트위터@originalgriz]
(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미국 워싱턴 DC의 한 쇼핑몰에서 근무 중이던 로봇이 스스로 분수대에 몸을 던져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 워싱턴 DC의 한 빌딩에서 구내 보안과 순찰을 담당하는 로봇 '스티브'는 업무 도중 스스로 건물 로비 분수대에 몸을 던졌다.
키 152㎝에 무게 136㎏인 스티브는 쇼핑몰 내부를 돌아다니며 방문객과 시설물에 이상이 없는지 감시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쇼핑몰 경비실 혹은 경찰에게 연락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스티브는 물에 빠지면서 이 같은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티브가 왜 분수대에 빠지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이에 대해 스티브의 제작사인 나이트스코프는 "스티브 사건은 이례적인 일이다. 해당 쇼핑몰에 새 로봇을 무상 교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티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티브가 격무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며 조문 카드와 꽃을 보내는 등 그의 죽음에 애도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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